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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유준상 “걸그룹 타우린 이름, 만취한 오만석이 작명”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1-23 15:39
2014년 1월 23일 15시 39분
입력
2014-01-23 15:38
2014년 1월 23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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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준상, '타우린' 그룹명 비화 공개/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배우 유준상이 걸그룹 타우린의 그룹명과 관련한 비화를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유준상과 그가 제작한 걸그룹 타우린(이다연 정가희 송상은)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컬투는 유준상에게 '타우린'이라는 그룹명에 대해 물었다.
이에 유준상은 "오만석이 지었다. 오만석이 술에 취해 '너네들 그룹명은 타우린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쓰러졌다.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곧바로 제작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준상은 이어 "이 친구들이 정말 타우린 같다. 노래를 들으면 순간 기뻐지고 사라지면 힘들다"고 말했다.
타우린은 "유준상이 평소 장난기가 많아 장난치는 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 타우린으로 불리고 있었다. 지금은 (이름이) 나름 귀여운 것 같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한편 타우린은 올 봄 음반 발매를 앞두고 있는 걸그룹으로 유준상과 함께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했던 배우들로 구성됐다. 유준상이 직접 타이틀곡 '그대에게 다가가는 순간'을 작사, 작곡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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