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최시원 공리 주선…‘황후화’서 압도적 볼륨감 선보인 그녀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4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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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황후화' 스틸컷
영화 '황후화' 스틸컷

‘성룡 최시원 공리 주선’

월드스타 성룡이 슈퍼주니어 최시원에게 중국배우 공리와의 만남을 약속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공리에게 쏠리고 있다.

공리는 1965년에 태어난 중국의 대표적인 미녀 배우다. 중국의 명감독 장이머우의 대표적인 페르소나로, 1988년 장이머우 감독의 '붉은 수수밭'으로 데뷔했다. '붉은 수수밭'은 지난 2012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모옌의 소설을 원작으로, 일본에 맞서는 중국의 한 마을을 그린 영화다.

이후 공리는 장이머우 감독의 '국두', '홍등', '귀주이야기', '트라이어드', '황후화' 등의 작품을 함께 하며 세계적인 배우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특히 '황후화'에서는 압도적인 볼륨감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공리는 한때 장이머우 감독과 연인 관계로 발전, 장예모 감독 부부가 파경에 이르기도 했다.

이외에도 공리는 첸 카이거 감독의 '패왕별희'를 비롯해 '서태후', '상하이' 등의 작품에 출연한 뒤 헐리우드로 진출했다. 공리는 '게이샤의 추억', '한니발 라이징', '마이애미 바이스' 등의 영화를 촬영하며 아시아 대표 배우의 위치에 올랐다. 그러나 공리는 게이샤의 추억 출연 및 2008년 싱가포르로의 귀화 때문에 중국 민중과 충돌하기도 했다.

공리는 1992년 베니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1993년 뉴욕 비평가협회상 여우조연상, 2000년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2005년 전미비평가협회상 여우조연상 등을 수상한 세계적인 대배우이며, 2000년과 2002년 베니스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칸 영화제와 베를린 영화제에서도 심사위원으로 활동할 만큼 인정받고 있다.

성룡은 지난 23일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 공리의 안부를 묻는 슈퍼주니어 최시원에게 "내가 베이징에 가면 연결해주겠다"라고 말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성룡 최시원 공리 주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룡 최시원 공리 주선, 공리는 늙지도 않네", "성룡 최시원 공리 주선, 아시아의 이자벨 아자니를 꼽으라면 공리지", "성룡 최시원 공리 주선, 최시원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공리 '황후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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