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감독, 화가, 가수 등 여러분야에서 재능을 보인 구혜선이 강릉 MBC 2부작 다큐드라마 ‘허난설헌’ 에 배우와 감독으로서 참여한다.
구혜선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구혜선이 오는 2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허난설헌’의 주인공 허난설헌역과 현재의 구혜선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구혜선은 다큐멘터리를 이끌어가는 화자로서 내레이션을 맡는 것은 물론, 1부 드라마 부문 연출을 맡아 연출가로서 역량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여류문인 허난설헌은 조선시대에 태어나 시를 통해 이상과 신념을 노래했다. ‘허난설헌’역을 맡은 구혜선은 자신이 본 허난설헌의 내면세계를 브라운관에 담을 예정이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 컷에서 구혜선은 단아한 한복을 입고 쪽진 머리를 한 모습이다.
‘허난설헌’은 총 2부작으로 다큐드라마로 이뤄진 1부와 메이킹 및 다큐멘터리로 이뤄진 2부로 구성된다. 구혜선과 ‘허난설헌’ 제작진은 허난설헌의 삶을 조명하고, 현재 허난설헌을 바라보는 다양한 목소리와 시각을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완벽한 고증을 위해 강릉 초당에 있는 허난설헌 생가는 물론 중국 북경, 남경(난징), 제남 등을 방문했고, 구혜선 역시 독일 베를린, 브레멘을 직접 찾아가 자료를 수집하는 등 열성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구혜선의 허난설헌 출연 소식에 누리꾼들은 “구혜선 허난설헌, 재능을 총집결한 작품이다” “구혜선 허난설헌, 연기실력이 어떨까” “구혜선 허난설헌, 열정이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혜선은 2014년에 개봉하는 영화 ‘다우더’의 연출, 각본, 주연 ‘산이’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불화를 겪고 인연을 끊다시피 하며 살아온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다룬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