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도민준 역)이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에서 오열하는 명품 연기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2회 에필로그에서는 김수현이 전지현(천송이 역)을 두고 지구를 떠나야 하는 괴로운 마음에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현은 에필로그에서 "떠날 날이 다가오고 있는데 기분이 어떠냐고요?…글쎄요"라고 독백하더니 이내 북받치는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오열했다. 이어 그는 "정말 안 되는 걸까요. 이 땅에서 죽는다 해도 행복한 꿈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다"며 소리 없이 오열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김수현 오열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김수현 오열, 이날 수현이도 울고 나도 울었다", "김수현오열, 도민준 씨는 울 때도 멋있냐", "김수현 오열, 울지마 누나가 안아줄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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