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10세연하 남편, 국제전화로 매일 노래…요금만 100만원”

(사진=김민정, 10세 연하 남편 자랑/KBS 2TV ‘여유만만’ 캡처)

배우 김민정이 10세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은 강진 김효선 부부, 김민정 신동일 부부, 안병경 이임기 부부, 조영구 신재은 부부가 출연해 '스타 부부 노래방'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정 부부는 이들을 부부의 연으로 맺어준 노래 '사랑했어요'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

김민정은 중학생 때부터 자신의 팬이었다는 남편 신동일 씨에 대해 "결혼 전 남편과 연애할 때 남편의 행동이 남자로 보이지 않았다. 나이도 열 살이나 어려 부담스러웠다. 주변에서도 모두 결혼을 만류했다"고 말했다.

김민정은 이어 "하지만 오히려 요즘은 내가 젊은 친구들에게 애정표현을 많이 해주는 남자를 만나라고 조언한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김민정은 또 "내가 미국에 촬영 가 있을 때 남편이 한 달 내내 전화로 '사랑했어요'를 불러줬다. 남편 전화요금이 100만 원 이상 나왔던 것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민정 부부 러브스토리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민정 10세 연하 남편, 전화요금만 100만 원이라니 대단해" "김민정 10세 연하 남편, 애정이 넘치네요" "김민정 10세 연하 남편, 중학생 때부터 팬이었다니 놀라워" "김민정 10세 연하 남편, 행복한 모습 보기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