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이영하 “박찬숙과 재혼으로 예쁜 딸 생겨 행복하다”

(사진='님과 함께' 이영하, 박찬숙과 재혼 소감/스포츠코리아 제공)

'님과 함께' 배우 이영하가 농구선수 출신 박찬숙과 가상 재혼한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시 중구 순화동 중앙일보 사옥 호암아트홀에서는 성치경 PD, 임현식, 박원숙, 이영하, 박찬숙이 참여한 가운데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님과 함께'는 실제 사별이나 이혼 등으로 홀로 된 연예인 또는 명사가 함께 재혼 생활을 해 나가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은 '재혼 미리보기' 예능 프로그램.

1980~90년대 인기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의 국민 부부 순돌이 아빠와 엄마인 임현식과 박원숙 커플, '은막의 전설' 이영하와 '농구의 전설' 박찬숙 커플 이 출연해 각자의 재혼 생활을 현실감 있게 공개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이영하는 박찬숙의 친딸 서효명을 언급하며 "효명이가 연기자 지망생이기도 하고, 내가 그동안 살아오면서 딸이 한 명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했는데 본의 아니게 효명이처럼 예쁘고 귀엽고 똑똑한 딸을 갖게 돼 행복하다"고 재혼 소감을 밝혔다.

박찬숙은 "가상 재혼 소식에 딸의 반응은 어땠나?"라는 질문에 "좋아했다. 아마도 (이영하가) 같은 계통에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영하 박찬숙 '님과 함께' 출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님과 함께' 이영하 박찬숙, 가상 재혼 독특한 콘셉트" "'님과 함께' 이영하 박찬숙, 진짜 재혼한 줄 알고 깜짝" "'님과 함께' 이영하 박찬숙, 은근히 어울리네요" "'님과 함께' 이영하 박찬숙, 임현식 박원숙 커플도 기대만발"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님과 함께' 2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