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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소녀’ 송소희 “‘아니라오’ 노래, 너무 사골처럼 우려먹어 민망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1-28 11:03
2014년 1월 28일 11시 03분
입력
2014-01-28 11:02
2014년 1월 28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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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소녀 송소희
'국악소녀' 송소희 "'아니라오' 노래, 너무 사골처럼 우려먹어 민망해"
국악소녀 송소희
'국악소녀' 송소희가 화제가 됐던 '아니라오' 광고 음악에 대해 언급했다.
송소희는 28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했다.
송소희는 지난 2008년 12살의 나이로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산에서 대상을 차지,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SBS 스타킹 등에 출연하며 이름값을 쌓아갔다.
송소희는 지난해 KT 광고모델로 나서 '아니라오' CM송을 부르면서 일약 전국적인 스타가 됐다. '너무 시끄럽다'라는 반발도 컸지만, 송소희는 '국민여동생' 자리에 등극했다.
송소희는 이에 대해 "사람들이 날 만나면 모두 '아니라오' 노래를 불러달라고 한다. 사골처럼 우려먹어 민망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소희는 "학교 생활에는 문제가 없다. 친구들로부터 사인 부탁은 많이 받는다"라면서 "팬 선물 중 가장 놀란 건 피아노다. 연습실 보물 1호다"라고 전했다.
또 송소희는 "노래방에 가도 노래는 잘 부르지 않는다. 무슨 노래를 불러도 국악 같다고 한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국악소녀 송소희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악소녀 송소희, 점점 더 예뻐지는 것 같다", "국악소녀 송소희, 국악인데도 사람이 엄청 활달하다", "국악소녀 송소희, 아니라오 노래의 충격이 대단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국악소녀 송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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