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메트로 그래픽]30代 남성 절반 흡연… 성인흡연율은 2008년부터 감소세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9일 03시 00분


서울 성인 남성의 흡연율이 2008년부터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아직도 30대 남성의 절반 이상이 담배를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서울시가 보건복지부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를 토대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시민 가운데 평생 5갑(100개비) 이상 담배를 피운 사람으로 현재 매일 또는 가끔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비율은 2008년 24.2%에서 2012년 22.2%로 줄었다. 남성은 2008년 45.6%에서 2012년 41.6%로 줄었고 여성은 2008년과 2012년 모두 3.7% 수준을 유지했다. 연령별로는 30대 남성 흡연율이 2012년 53.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남성 흡연#성인흡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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