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28일 방송에서는 동계 전지훈련을 떠난 예체능 농구팀(강호동 박진영 줄리엔강 서지석 김혁 이혜정 존박 최강창민 신용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예체능’ 제작진은 이번 전지훈련을 마지막으로 하차하는 최강창민을 위해 깜짝 영상편지를 준비했다. 상대팀의 전력을 분석하고자 틀었던 영상에서 바로 멤버들이 등장했던 것. 그동안 함께 훈련했던 이병진, 조달환, 이종수 등이 최강창민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영상 속 배우 조달환은 “1년에 가까운 여정을 마무리 한다고 들었다. 나도 그 시간을 돌이켜보면, 너에게 인성을 배웠다고 생각한다. 항상 최강창민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우 이종수는 “창민이가 떠나게 돼서 아쉽다. 발걸음이 무거울 거라 생각된다. 항상 응원할게. 수고했다”고 말했고 개그맨 이병진은 “너는 최강창민보다 최선창민이 더 잘 어울린다. 너와 함께 울고 웃었는데, 그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형들이 필요하면 언제든 노크해라. 형들은 항상 너의 편이다”고 격려의 말을 남겼다.
영상을 본 최강창민은 눈시울을 붉히며 “슬프지 않을 것 같았는데 영상을 보니까 조금 감정에 취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초반에 몸 다친 것도 있고 음반 활동을 준비하다 보니까 열심히 하지 못한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지난해 4월 프로그램 첫 방송부터 함께한 최강창민은 농구, 탁구, 볼링 등 여러 종목의 경기를 치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그가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이유는 바쁜 외국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국내 연습장을 찾아 훈련했기 때문.
최강창민은 그룹 동방신기의 정규 7집 음반 활동을 하차 이유로 밝혔으며, 4일 서울 팀과의 농구 경기를 마지막으로 하차한다.
‘예체능’ 최강창민 눈물 소식에 누리꾼들은 “‘예체능’ 최강창민, 마음이 아프다” “‘예체능’ 최강창민, 멤버들이 정말 아끼는 듯” “‘예체능’ 최강창민, 앞으로도 멋진 모습 보여주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2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버라이어티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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