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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안소영 “애마부인 출연료 500만원 주길래 그 자리서 찢어버렸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1-29 10:41
2014년 1월 29일 10시 41분
입력
2014-01-29 10:41
2014년 1월 29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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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영 '애마부인' 출연료 언급. KBS2 ‘여유만만’ 화면 촬영
안소영이 영화 '애마부인' 출연료를 공개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영화 '애마부인'을 통해 섹시 스타로 떠올랐던 배우 안소영이 출연했다.
이날 안소영은 '애마부인' 출연료에 대해 "당시 출연료를 많이들 궁금해 하신다"며 "당시 차 한 대 값이 500만 원이었다. 그런데 의상비가 500만 원이 나왔다. 당시 내가 의상을 직접 준비했었다"고 운을 뗐다.
안소영은 "애마부인은 올누드 한컷 때문에 화제가 됐지만 원래는 작품성 있는 영화다"며 "'애마부인' 출연료를 처음에 300만 원을 제시했는데 안 받았다. 나중에 잘 되면 돈을 달라고 했다. 돈을 안 받고 러닝개런티로 출연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안소영은 "당시 '애마부인'이 50억 원 정도를 벌었다고 하더라. 그런데 성공 이후 500만 원을 주더라. 그래서 그 자리에서 찢어버렸다"고 말했다.
안소영은 "배우의 길로 갈 것인가 아닌가 결정하기 위해 출연한 영화였는데 이렇게 될 것이라곤 생각도 못했다"며 "애마부인 이후 작품 섭외가 끊겼다. 애마부인 히트 때문에 계속해서 야한 영화만 제의가 왔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동아닷컴>
#안소영
#애마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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