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전혜빈, 자살시도자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 건네

‘심장이 뛴다 전혜빈’. SBS ‘심장이 뛴다’ 화면 촬영

심장이 뛴다 전혜빈

배우 전혜빈이 삶을 포기하려던 남성을 다독였다.

28일 SBS 예능프로그램 ‘심장이 뛴다’에서는 서울 강남 소방서에서 소방대원으로 근무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응급구조대는 한강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다. 한강다리에서 투신한 남성은 수상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고 직후 전혜빈과 최우식이 있는 구조대 응급차로 옮겨졌다.

배우 최우식과 전혜빈은 저체온증에 빠진 남자를 위해 몸에 열이 나도록 온몸을 주무르며 체온을 높이는 등 구조에 힘을 보탰다. 전혜빈은 자살시도자에게 “우리 조금만 힘내서 살자”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남성은 “죽는다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하려고 하니까 살고 싶었다”라고 자살시도 한 것을 후회했다. 이에 전혜빈은 “힘내서 살아. 파이팅. 진짜로 약속해"라며 그를 격려했다.

전혜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성장하기 직전 가장 큰 고통을 받는 것처럼 그 친구도 여러 고통을 받는 시기가 아닌가 싶다. 나도 다 겪다보니 그 때 나이의 친구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심장이 뛴다’는 스타들이 소방서에서 현직 소방대원들과 함께 근무하며 소방대원들의 노고와 숭고한 희생정신, 진정한 생명의 가치를 되새겨 보자는 취지에서 만든 프로그램이다. 배우 이원종, 조동혁,박기웅,전혜빈,최우식,개그맨 장동혁등이 출연한다.

‘심장이 뛴다 전혜빈’ 사진출처 = SBS ‘심장이 뛴다’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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