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오재인이 누구야?… 하지원과 기싸움 ‘강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5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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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오재인 사진 출처 = MBC 기황후 방송 중 캡쳐
기황후 오재인 사진 출처 = MBC 기황후 방송 중 캡쳐
기황후 오재인

MBC 드라마 ‘기황후’에서 후궁 오재인 역할을 맡은 배우 전세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세현은 지난 4일 방송된 ‘기황후’ 28회에서 원나라 후궁 기승냥(하지원 분)과 기싸움을 벌이는 원나라 후궁 오재인을 연기했다.

전세현은 과거 전세홍이라는 이름으로 영화 '실종', 드라마 '욕망의 불꽃' 등에서 열연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 해 전세홍에서 전세현으로 개명한 후 ‘기황후’ 오재인역으로 2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전세현은 4일 소속사를 통해 "하지원 선배님의 뺨을 때려야 하는 장면이라 촬영 전부터 긴장을 많이 하고 있었다. 촬영에 앞서 선배님이 먼저 괜찮다며 배려해주시고, 팔의 각도까지 자세히 알려주셔서 연습을 하며 긴장을 풀 수 있었다. 그 덕분에 긴장감 넘치는 멋진 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승냥이 원나라 황후 타나실리(백진희 분)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계략을 세우는 모습이 방영됐다. 기승냥은 자신에게 호의적이었던 오재인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였다.

기승냥은 타나실리에게 빌미를 제공하기 위해 오재인과 서로의 뺨을 때리며 몸싸움을 벌였다. 이후 오재인은 타나실리의 탕약을 마시고 쓰러지며 긴박감 넘치는 전개를 펼쳤다.

기황후 오재인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기황후 오재인, 전세홍 기억난다”, “기황후 오재인, 전세현이 전세홍이었구나”, “기황후 오재인, 얼굴은 익숙한데 이름이 달라서 의아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황후 오재인 사진 출처 = MBC 기황후 방송 중 캡쳐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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