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한국 女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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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2월 10일 20시 50분


심석희가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역주를 펼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심석희가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역주를 펼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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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 올랐다.
박승희(22·화성시청), 심석희(17·세화여고), 공상정(18·유봉여고), 조해리(28·고양시청)로 구성된 여자 3000m 계주팀은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4분8초052를 기록해 조 1위로 결승에 올랐다.

이날 레이스 초반 3위권을 유지하던 여자 계주팀은 20바퀴를 남겨둔 상황에서 심석희가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후 단 한 차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채 여유롭게 1위를 지켰다.

4분8초871을 기록한 캐나다가 조 2위를 기록했다. 2조에서는 4분9초555를 기록한 중국과 4분11초282를 기록한 이탈리아가 결승에 올랐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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