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소희가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돼 연기자의 길을 가기 위해서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소희는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저의 새로운 연기활동을 새로운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에서 더 다양하고 활발히 하려고 합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소중한 원더걸스 멤버들, JYP 식구들이 저의 꿈에 대해 지지해준 덕분에 새로운 시작에 대해 용기를 얻을 수 있었고 이제 그 한 발자국을 내딛으려 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을 기억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 안소희의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고 탈퇴 소식과 소감을 밝혔다.
BH 엔터테이먼트 측은 “안소희는 본인만의 유니크한 눈빛과 매력, 감성적인 목소리의 소유자로 독보적인 연기세계를 구축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배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희는 지난 2004년 단편 영화 ‘배음구조에 의한 공감각’에 주연배우로 출연해 연기자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2007년 걸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한 소희는 가수 활동과 더불어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2008년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와 KBS2 드라마 스페셜 ‘해피 로즈데이’에 출연한 바 있다.
소희 전속계약 소식을 본 누리꾼들은 “소희 전속계약, 좋은 모습 보여주길” “소희 전속계약, 원더걸스 아쉽다” “소희 전속계약,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