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 출연 중인 하지원이 한겨울에 입수하게 됐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기황후 공식홈페이지에는 11일 하지원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이 인터뷰 영상에서 하지원은 극중에서 한겨울 입수 장면을 촬영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원은 “아이를 찾는 엄마 입장에서 강물에 들어가지 않고 돌 위로만 걸어 다니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그래서 감독님과 이야기 한 끝에 입수를 결정했다”라고 입수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하지원은 “내 몸이 그대로 얼음이 된 것 같았다. 스태프들이 너무 추우니까 몸을 만져줬는데 소리를 질렀다. 내 손가락이 얼어서 부러질 것 같고 깨질 것 같았다. 정말 추웠다. 다시는 못 들어갈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0일 방영된 '기황후' 29회에서 기승냥(하지원 분)은 타나실리(백진희 분)의 인장을 빼앗고 냉궁으로 유폐시키는데 성공했다. '기황후' 30회 예고에는 왕유(주진모 분)가 기승냥에게 “눈물을 흘리지도 말고 당당히 갈 길을 가라. 나 역시도 그러겠다”고 말해 두사람의 이별을 예감하게 했다.
기황후 하지원의 입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황후 하지원,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기황후 하지원, 한겨울 입수라니 정말 힘들었겠다” “기황후 하지원, 그 장면에 그런 고충이 있었다니”, “기황후 하지원, 그 장면 나도 봤는데, 엄청 추워보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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