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대표팀, 한일전에서 4-3 앞서…향후 경기 일정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1일 15시 06분


컬링 한일전
11일 오후(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이
일본과 예선 1차전을 벌이고 있다. 
스킵(주장) 김지선이 스톤의 방향을 지시하고 있다.
컬링 한일전 11일 오후(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이 일본과 예선 1차전을 벌이고 있다. 스킵(주장) 김지선이 스톤의 방향을 지시하고 있다.

여자 컬링 대표팀, 한일전에서 4-3 앞서…향후 경기 일정은?

소치올림픽 여자 컬링 대표팀 경기 일정

'한일전'에 임하고 있는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에게 누리꾼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11일 오후 2시(이하 한국시간)부터 '숙적' 일본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번 소치올림픽 컬링 경기는 총 10개 팀이 풀리그를 치른 뒤, 리그전 결과를 통해 4강팀을 선발하게 된다.

한국은 이번 소치올림픽 컬링에 신미성(36)-김지선(27)-이슬비(26)-김은지(24)-엄민지(23)로 구성된 경기도청 팀을 출전시켰다. 이들은 일본 전 이후 12일 스위스-스웨덴, 14일 러시아-중국, 15일 영국, 16일 덴마크, 17일 미국, 18일 캐나다와 각각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10개국 중 국제컬링연맹(WCF) 세계랭킹이 가장 낮지만, 최대의 복병으로 지목되고 있다. 한국 여자 컬링은 지난해 9월 중국 오픈에서 캐나다를, 11월 아시아태평양 대회에서 홈팀 중국을 물리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빙판 위의 체스'로 불리는 컬링은 빙판 위에 그려진 표적(하우스) 위에 20kg 가량 되는 스톤을 누가 더 가깝게, 많이 붙이는지를 겨루는 종목이다.

5엔드가 진행중인 현재 한국은 일본에 4-3으로 앞서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소치올림픽 여자 컬링 대표팀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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