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 겨울올림픽에 나선 여자 컬링 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상대로 접전을 펼치고 있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각) 오후 2시부터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큐브 컬링 센터에서 일본 대표팀과 예선 1차전을 벌이고 있다. 5엔드가 진행중인 현재 한국은 4-3으로 리드 중이다.
한국은 1엔드에서 0-2로 뒤졌지만, 2엔드에서 2-2 동점을 이뤘다. 한국은 3엔드에서 일본에 1점을 내줬지만, 4엔드에서 오히려 2점을 얻어 4-3으로 승부를 뒤집은 채 5엔드를 진행중이다.
한국은 이번 소치올림픽 컬링에 신미성(36)-김지선(27)-이슬비(26)-김은지(24)-엄민지(23)로 구성된 경기도청 팀을 출전시켰다. 이들은 일본 전 이후 12일 스위스-스웨덴, 14일 러시아-중국, 15일 영국, 16일 덴마크, 17일 미국, 18일 캐나다와 각각 경기를 치르게 된다.
소치올림픽 여자 컬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치올림픽 여자 컬링, 여자 컬링이 의외로 메달 가능성이 있다던데", "소치올림픽 여자 컬링, 일 한번 내보자", "소치올림픽 여자 컬링, 잘 모르지만 일본은 이기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소치올림픽 여자 컬링 대표팀=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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