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아나운서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상화야 네 손 잡고 스케이트 신고 발도 못 디뎠던 첫 만남”이라고 시작하는 글과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어 “그냥 있기만 해도 발가락이 얼어붙을 것만 같아 얼음 위에서 어떻게 운동하냐니까 ‘난 땅보다 이곳이 더 편하다’는 상화. 평소처럼만 해. 느낌 아니까”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김보민과 이상화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다정한 분위기를 풍기는 두 사람은 청순한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상화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합계 74초 70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 이어 또 한번 금메달을 목에 걸며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김보민 아나운서가 올린 이상화 선수 응원 글에 누리꾼들은 “김보민, 두 분이 친한가보다” “김보민, 그 덕에 좋은 결과를 얻었나보다” “김보민, 둘 다 아름답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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