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살아있는 전설’ 이규혁(36·서울시청)이 12일(현지 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역주하고 있다. 6번째 올림픽에 출전한 이규혁은 1분10초049(21위)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현역 선수로서 마지막 레이스를 마쳤다. 13세 때 처음 국가대표가 된 이규혁은 23년 동안 달았던 태극마크와도 이별했다. 모태범(24·대한항공)은 1분09초37의 기록으로 40명 가운데 1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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