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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안중근 의사 모친, 당시 40대…대단한 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2-14 10:02
2014년 2월 14일 10시 02분
입력
2014-02-14 09:25
2014년 2월 14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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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썰전' 화면 촬영
'14일은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김구라가 '썰전'에서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김구라, 강용석, 이철희 등은 일본 아베 총리의 "안중근은 사형수" 망언에 대해 짚었다.
김구라는 "14일은 31세의 나이로 안중근 의사가 사형선고를 받은 날"이라며 "안중근 의사가 당시 31살이고, 안 의사 어머니는 40대였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대충 보면 우리와 비슷하다. 그런데 아들한테 '조국을 위해 죽음을 구걸하지 말라'는 편지를 보냈다. 어떻게 그 나이에 의연할 수 있는지 대단하신 분이다"라고 감탄했다.
이철희는 "원래 안중근 의사 사형은 일본이 판결할 사항이 아니다. 하얼빈역이 러시아 땅이다. 그런데 러-일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는 재판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그러면 우리나라로 돌아와야 하는데 일본이 을사조약을 근거로 안중근 의사에 사형판결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구라, 강용석, 이철희는 중국의 기존 안중근 기념관에 지난해 10월 송혜교가 한국어 안내문을 기증한 사실을 소개하며 송혜교의 깜짝 선행에 감탄을 표했다.
사진=JTBC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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