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피겨신성 하뉴 유즈루, 쇼트 마의 100점 깼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하뉴 유즈루'

일본 피켜스케이팅 신성 하뉴 유즈루(20)가 남자 쇼트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고점을 받으며 화려하게 비상했다.

하뉴 유즈루는 14일 오전(한국시간)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남자 쇼트프로그램에서 101.4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남자 피겨 쇼트프로그램에서 100점이 넘은 건 하뉴 유즈루가 사상 처음이다.

하뉴 유즈루는 이날 첫 점프인 쿼드로풀 토루프(4회전 점프)에 이어 트리플 악셀(3회전 반 점프), 트리플 러츠,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등을 모두 성공시켜 가산점을 받았고, 스핀과 스텝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기술 점수(TES) 54.84점 예술 점수(PCS)는 46.61점을 기록했다.

캐나다의 패트릭 챈(24)은 총점 97.52점으로 2위에 올랐고 스페인의 하비에르 페르난데스(23)가 86.98점을 받아 3위를 차지했다.

김연아의 옛 코치 브라이언 오서(캐나다)의 지도를 받고 있는 하뉴 유즈루는 15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