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이 허지웅의 열애설 해명과 관련해 불쾌함을 드러낸 가운데, 곽정은이 밝힌 이상형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곽정은 코스모폴리탄 에디터 겸 작가는 지난 1월 '마녀사냥'에서 자신의 이상형이 젊은 시절의 나훈아라고 답했다.
이날 MC들과 패널들은 식욕-수면욕-성욕을 두고 자체 순위를 정하는 시간을 가진 가운데, 신동엽은 곽정은에게 "뭐가 첫 번째인지는 알겠다. 식욕하고 수면욕 중에 2위나 말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곽정은은 "먹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성욕에 있어서도 섬세한 구석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곽정은은 "정말 말해도 되냐"며 "나훈아 씨다. 젊었을 때 모습을 좋아한다. 잠을 며칠째 못 잤더라도 나훈아 씨라면 당장 잠을 포기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성시경은 "와, 그런 야성적인 스타일 좋아하시는구나"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한편 영화평론가 허지웅은 13일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 뇌가 섹시한 남자 2탄'에 출연, JTBC '마녀사냥'에 함께 출연 중인 곽정은과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허지웅은 "곽정은과 나는 아무 관계도 아니다. 곽정은은 내가 좋아하지 않는 면을 다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으로서 매력을 못 느낀다. 코웃음만 나온다"며 자신의 입장을 확실히 밝혔다.
한 누리꾼이 허지웅의 이같은 발언 내용을 곽정은에게 보내자 곽정은은 14일 트위터를 통해 "웃고 말죠. 접시 위에 올려지니 손 타는 거야 어쩔 수 없다지만…"라고 대답했다.
이어 두 시간 뒤에는 "정말 좀 피곤하다"고 덧붙여 불쾌함을 드러냈다.
허지웅의 발언을 곽정은에게 처음 보냈던 누리꾼은 "허지웅 씨가 열애설 부인하는 발언이 좀 웃겨서 아무런 생각 없이 보냈다. 기분 나쁘게 해드렸다면 죄송하다"며 해당 글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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