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신인가수 비밥은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내가 메인이야'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비밥은 최근 대세로 떠오른 '섹시코드'는 없지만, 뺨을 맞아 피를 흘리는가 하면 서로에게 주먹을 휘두르며 싸우는 등 자극적인 영상이 담겨있다.
비밥은 드러머인 리더 아연, 베이스와 보컬 지인, 기타리스트 겸 보컬 주우로 구성되어 있다. 비밥의 '내가 메인이야'는 흥겨운 펑크록이지만, 화려한 겉모습 뒤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아이돌 멤버들의 갈등을 노랫말에 담았다. '내가 메인이야' 뮤비에서 아연-지인-주우는 입가에 피를 흥건하게 흘리는 등 치열한 아이돌 그룹내 갈등을 표현하고 있다.
최근 종영한 KBS 수목드라마 '예쁜남자'의 메인 OST '예쁜남자'를 불렀던 비밥은 특히 걸스데이의 전 멤버 지인이 포함된 밴드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지인은 온게임넷 '생방송 후비고' 등을 통해 방송인으로의 경력을 쌓았고, 이후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했지만 길지 않은 활동기간 후 탈퇴한 바 있다.
지인 비밥 내가 메인이야 뮤비를 접한 누리꾼들은 "지인 비밥 내가 메인이야, 뮤비가 강렬하네", "지인 비밥 내가 메인이야, 혹시 경험담인가?", "지인 비밥 내가 메인이야, 진짜 아이돌 내에서도 경쟁 치열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지인 비밥 내가 메인이야 뮤비 캡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