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이 보낸 사람' 주연 배우 김인권은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마약보다 더 나쁜 것이 기독교라고 하는 그곳. 목숨을 건 신앙인들의 애통한 이야기. 2월 13일부터 시작되는 영화 '신이 보낸 사람'. 적은 개봉관으로 출발하지만 여러분들의 애정과 관심으로 그들에게 희망을 보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13일 개봉한 '신이 보낸 사람'은 북한의 참혹한 현실을 탈북자들의 생생한 증언과 실화를 토대로 재구성한 영화다. 김인권, 홍경인 등 배우들의 재능 기부 출연과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제작비 모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앞서 '신이 보낸 사람' 김진무 감독은 종교단체 '신천지' 투자 루머에 대해 해명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김진무 감독은 "'신이 보낸 사람'은 신천지와 아무런 연관이 없으며 그들의 치졸하고 비겁한 행태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이 영화는 북녘 땅의 동포들을 향한 눈물의 기록이다. 영화를 보시면 각종 스캔들과 이슈들을 뚫고 제작진의 의도와 진정성을 느끼실 것"이라고 입장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영화 '신이 보낸 사람' 포스터/태풍코리아 제공)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