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예바, 푸틴 아들도 낳았다고?…2008년부터 염문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7일 0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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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출신 알리나 카바예바(30)와 최고 권력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61)의 결혼설이 다시 불거진 가운데,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쏠린다.

카바예바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카바예바는 2008년부터 푸틴 대통령과 염문을 뿌렸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공식적으로 유부남이었다. 하지만 부인과 오랫동안 소원한 관계를 유지하다 2013년 6월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1983년 결혼해 30년간 결혼생활을 유지했다.

이후 카바예바와 푸틴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 측은 그해 9월 이를 부인했다. 앞서 카바예바가 푸틴의 아들을 낳았다는 소문도 있었다. 푸틴 대통령 측은 이 또한 부인했다.

하지만 이번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오른손 네 번째 손가락에 결혼반지를 낀 카라예바의 모습이 최근 방송 카메라에 잡히면서 두 사람의 결혼설이 다시 불거졌다. 지난주에는 푸틴 대통령이 이집트 국방장관과 회담하는 자리에서 역시 오른손에 결혼반지를 낀 것이 포착됐다.
러시아에선 결혼반지를 대개 오른손에 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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