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종영한 KBS2 주말연속극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 50회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47.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9회보다 9.0%P나 시청률이 상승한 것이다. 기대했던 50% 돌파는 실패했지만 높은 인기를 입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왕가네 식구들' 시청률은 2013년 8월31일 첫 방송 당시 19.7%로 시작해 총 50회 평균 시청률이 무려 33%에 이르렀다. 자체최고시청률은 2014년 2월9일 48회가 기록한 48.3%다.
성연령별로는 여자 60대 이상에서 13%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고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47.9%(최종회 기준)의 시청률을 보였다.
16일 막을 내린 '왕가네 식구들'은 집을 다시 찾고 가족 구성원들의 갈등이 해소되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30년 후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은 자신의 성취와 희망을 털어놓으며 현재에 만족해했다.
한편 '왕가네 식구들' 후속작은 이서진 김희선 옥택연 주연으로 가난한 소년 강동석(이서진 분)이 검사가 돼 15년 만에 귀향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이 2월22일 방송된다.
'왕가네 식구들' 시청률을 접한 누리꾼들은 "'왕가네 식구들' 시청률, 무시무시하네" "'왕가네 식구들' 시청률, 50% 돌파 못해 아쉽지만 마지막까지 재미있었다" "'왕가네 식구들' 시청률, 후속작 배우들 부담되겠네" "'왕가네 식구들' 시청률, 후속작 '참 좋은 시절'도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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