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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한국 남자 빙속 팀추월 결승 진출… 은메달 확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2-22 07:57
2014년 2월 22일 07시 57분
입력
2014-02-22 00:30
2014년 2월 22일 0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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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준결승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승훈(26·대한항공), 주형준(23), 김철민(22·이상 한체대)으로 구성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준결승에서 캐나다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대표팀은 3분42초32의 기록으로 3분45초28에 그친 캐나다를 제쳤다. 한국은 폴란드를 제치고 결승에 진출한 네덜란드(3분40초79)와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결승은 22일 오후 10시51분에 열린다.
한국은 전날 열린 8강전에서 캐나다를 제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8강전을 치른 8개팀 중 가장 좋은 기록(3분40초84)을 거두며 순항했다.
한편 노선영(25·강원도청), 양신영(24·전북도청), 김보름(21·한체대), 김현영(20·한체대)으로 구성된 여자 팀추월 대표팀은 8강전에서 일본에 패하며 순위 결정전으로 밀렸다.
팀추월은 3명이 한 조로 구성돼 직선 주로 반대편에서 각각 동시에 출발해 남자는 8바퀴(3200m), 여자는 6바퀴(2400m)를 질주하는 동안 어느 팀이든 선두가 상대편 맨 뒤 선수를 추월하면 이기는 방식이다.
추월이 없을 경우 팀의 가장 느린 주자 기록으로 승패를 가린다. 팀추월은 지난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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