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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김연아 인터뷰, 참았던 눈물 ‘뚝뚝’… “홀가분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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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2 05:40
2014년 2월 22일 05시 40분
입력
2014-02-22 02:34
2014년 2월 22일 02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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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김연아 인터뷰, 방상아 위원 격려에 진한 눈물
[동아닷컴]
‘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가 진한 눈물을 흘렸다.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올림픽 파크 메달 광장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시상식에 참가한 뒤 SBS와 인터뷰를 가졌다.
방상아 SBS 피겨 해설위원은 김연아에게 “고마워, 최고야”라는 인사를 건넸다.
김연아는 방상아 해설위원의 격려를 들은 뒤 눈물을 뚝뚝 흘렸다. 인터뷰 내내 김연아의 눈물은 그치지 않았다.
김연아는 “경기 후 점수 얘기도 많고 여러 오해를 받고 있는데 그래도 끝난 게 홀가분하고 그런 마음에서 눈물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 후 불거진 편파 판정 논란에 대해 김연아는 “주변에서 더 화를 내는 것 같다. 끝난 것으로 만족한다. 소치에 오기까지 결정이 힘들었다. 어떤 선택을 하든 끝이 나더라. 경기가 잘 마무리 돼서 좋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은퇴 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선수로서는 마지막이지만 할 일이 많이 남았다. 휴식도 가지고 싶고 지금까지 너무 달리기만 해 당분간 여유를 갖고 새로운 삶을 찾으려 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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