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금메달을 놓친 '피겨 여왕' 김연아를 위한 재심사 서명운동이 22일(한국시각) 오후 180만 명을 돌파했으나 누리꾼들이 원하는 결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1일 인터넷 청원 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서는 국제빙상연맹(이하 ISU)를 대상으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 결과에 항의하는 청원 신청이 올라왔다. 이 청원서에는 이번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의 심판 판정에 대한 조사와 재심사를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올림픽 경기에서 실수 없이 완벽한 연기를 펼친 김연아(219.11점)가 아닌 착지 동작 등에서 실수를 보였던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24.59점)가 더 높은 점수로 금메달을 획득한 것에 대해 국내외 언론과 피겨 관계자, 피겨 팬들은 계속해서 편파 판정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ISU는 22일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의 심판은 엄격하고 공정하게(strictly and fairly) 진행됐다"며 "ISU는 지금까지 심판에 대한 어떤 공식 항의도 받아본 적이 없다. ISU 심판 시스템은 편파적이지 않으며 우수한 심판들로 이뤄져 있다"고 첫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연아 재심사 서명운동'과 'ISU 입장 발표'를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김연아 재심사 서명운동, 어떻게 되는 걸까", "김연아 재심사 서명운동, 재심사 했으면 좋겠다", "김연아 재심사 서명운동, 어떻게 되든 우리 마음속에서는 김연아가 금메달이다" 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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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2 20:07:07
대한체육회 대한빙상연맹은 멍청히 보고만 있지말고 강력히 항의하고 재심청구해라. 이번에 스포츠 범죄 수준의 더러운 소치 피겨 심판진들을 리스트 업하여 알리고 이것들 평창에 기웃거리지도 못하게 해라. 금메달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자존심 문제다! 당국, 똑바로 해리!
2014-02-22 18:42:12
ISU에 청원사ㅣㄴ청을 할것이; 아니라 IOC에 제소 또는 재심청구를 신청해야 한다 김연아의 채점이 편파적이였다는 모든 세계인을 바보로 만들것인가 하는 의혹을 강구해야 한다 김연아는 세계인의 금메달이라는 사실을 부각 시키고 ISU의 판정을 인정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