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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빵연아-김연아 집…역시 ‘퀸연아’ 포털 검색어도 장악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2-25 22:15
2014년 2월 25일 22시 15분
입력
2014-02-25 18:04
2014년 2월 25일 18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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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열린 소치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메달 수여식에서 금메달을 딴 러시아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고있는 김연아. 소치=변영욱 기자 cut@donga.com
빵연아-김연아 집…역시 ‘퀸연아’ 포털 검색어도 장악
‘빵연아, 김연아 집, 김연아 경기장’
김연아가 25일 귀국했다. 국민적 스타답게 김연아는 귀국후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했다. 이날 오후 빵연아, 김연아 집, 김연아 경기장 등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그 중 올포디움도 있다.
김연아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에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기에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팅 100년 사상 여자 싱글 부문에서 최초로 올포디움을 달성한 선수로 영원히 남게 됐다.
여기서 포디움은 시상대(the winner´s podium)를 의미한다. 올림픽 등 아마추어 스포츠에서 시상은 금·은·동, 즉 3위까지 한다. 따라서 김연아는 그동안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 모두 시상대에 올랐다는 의미다.
올포디움은 1960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캐롤 헤이스가 최초로 기록했다고 알려졌으나 1953년 세계 선수권에서 4위를 한 기록이 발견돼 김연아가 단독이자 최초로 올포디움을 기록한 여자 피겨 선수가 됐다.
피겨계에서 올포디움은 대개 시니어 때 기록만으로 따진다. 하지만 김연아는 노비스, 주니어, 시니어를 통틀어서 올포디움을 기록해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빵연아, 김연아 집, 김연아 경기장 '검색어 장악'. 사진=변영욱 기자 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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