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버섯으로 만든 ‘우유 요구르트’, 면역력 ‘쑥쑥’ …부작용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6일 09시 28분


티벳 버섯
사진= 케이블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엄지의 제왕’ 화면 촬영
티벳 버섯 사진= 케이블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엄지의 제왕’ 화면 촬영
티벳 버섯

티벳 버섯으로 만드는 ‘우유 요구르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케이블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엄지의 제왕’ 25일 방송에서는 자연치료 전문가 서재걸 원장이 출연해 티벳 버섯으로 우유 요구르트 만드는 법을 소개했다.

티벳버섯은 한번 구입하면 우유 속에서도 자라는 특성이 있어 용기에 우유만 지속적으로 채워주면 지속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다. 하지만 환경에 따라서는 각종 세균이나 잡균에 노출될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단, 우유 요구르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모균인 티벳 버섯을 용기에 넣고 우유를 붓는다. 여기에 공기가 잘 통하도록 천으로 입구를 막은 후, 20-25도씨('c) 상온에 24시간 숙성시켜 준다. 그런 다음 촘촘한 체로 티벳 버섯을 건져내면 유산균이 살아있는 우유 요구르트가 완성된다.

서재걸 원장은 “스스로 병을 고치는 힘을 자연치유력이라 일컫는다. 잘못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자연치유력이 감소하게 되는데, 이때 자연치유력의 열쇠는 바로 유산균이다. 유산균이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우유 자체에는 유산균이 없기 때문에 유산균의 모균인 티벳 버섯을 우유에 넣어 발효 유산균을 생성하는 것이 좋다. 티벳 버섯을 활용한 우유 요구르트는 바이러스를 이기는 힘인 유산균과 호묘균을 갖고 있는 것은 물론 한번 구매로 평생 만들어 먹을 수 있어 효율적”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티벳 버섯은 티벳 지역의 스님들의 건강비결로 알려진 후 붙여진 이름이다. 이 티벳 버섯을 우유와 함께 하루 정도 숙성시켰다가 마시면 피부미용 및 변비, 소화 작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단 과다 섭취시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는 부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티벳 버섯으로 우유 요구르트 만드는 법을 본 누리꾼들은 “티벳 버섯, 파는 곳은 어딜까” “티벳 버섯, 한번 시도해볼까” “티벳 버섯, 평생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좋은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케이블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엄지의 제왕’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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