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캐스팅 비화, 홍진경은 외계인-유노윤호는 이휘경?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7일 11시 10분


‘별그대’ 캐스팅 비화. 사진 = 동아일보 DB
‘별그대’ 캐스팅 비화. 사진 = 동아일보 DB
별그대 캐스팅 비화

화제의 인기 드라마 SBS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의 캐스팅 비화가 밝혀져 화제다.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에서 모델겸 배우 홍진경은 '별그대'에서 자신의 역할이 도민준과 함께 외계에서 온 외계인 역할이었다고 밝혔다.
홍진경은 "김수현 누나 역을 하고 싶다고 했더니 감독님이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실현되지 못 했다. 대신 홍진경은 천송이 역의 전지현 고등학교 동창이자 만화방을 운영하는 홍 사장 역을 맡았다.


김수현 누나 역을 할 뻔 했었다는 홍진경의 발언이 화제가 된 가운데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별그대에 캐스팅 될 뻔했다는 사실도 다시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았다.

유노윤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해 10월 “SBS ’별에서 온 그대’ 출연 얘기 오고 간 것은 사실이나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유노윤호가 출연 제의를 받은 역은 재벌 2세이자 여주인공 천송이(전지현 분)의 약혼자로 도민준(김수현 분)과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는 이휘경역이었다. 만약 이러한 캐스팅이 성사됐다면 유노윤호는 전지현과 한 작품을 하게 될 수도 있었다는 사실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현재 이휘경역은 배우 박해진이 맡고 있다.

한편 이날 홍진경은 방송에서 “만화방 홍사장에도 러브라인이 있었다”는 별그대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별그대’ 캐스팅 비화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별그대’ 캐스팅 비화, 유노윤호가 출연할 수도 있었다고?”, “‘별그대’ 캐스팅 비화, 박해진이 해도 좋아”, “‘별그대’ 캐스팅 비화, 했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별그대’ 캐스팅 비화. 사진 = 동아일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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