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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중 아나운서 “아내 성격 불같다”…처가에서 아내 흉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2-28 14:23
2014년 2월 28일 14시 23분
입력
2014-02-28 13:40
2014년 2월 28일 1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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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중 아내.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 백년손님’ 화면 촬영
김일중 아내
SBS 김일중 아나운서가 아내인 YTN 윤재희 아나운서가 '욱'하는 불같은 성격을 가졌다고 폭로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 백년손님’ 27일 방송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장인·장모와 함께 새해 소원을 비는 김일중 아나운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일중 아나운서는 “새해 소원은 아내의 욱하는 성격이 수그러들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며 “불같은 부분이 있다”고 폭로했다.
놀란 장인·장모는 “재희가 결혼 전에는 안 그랬는데. 착하고 여린 편이었다. 왜 그렇게 변한건지”라고 의문을 가졌다.
김일중 아나운서는 “결혼해서 변한건지, 연애할 때부터 그런 성격이었는데 감추고 있었던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발끈한 장모는 “재희가 불같은 성격이 된 것은 다 자네가 차를 바꿨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해 김일중 아나운서를 당황하게했다.
앞서 이 방송에서 김일중 아나운서의 아내 윤재희 아나운서는 "남편이 5년동안 차를 7번이나 바꿨다"며 불만을 토로한 적이 있다.
한편 김일중 아나운서는 “내가 집에서 잘해서 그런지 아내가 자꾸 셋째를 낳고 싶다고 한다. 딸을 낳고 싶어한다. 그래서 내가 좀 멀리하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일중 아나운서의 아내 폭로를 본 누리꾼들은 “김일중 아내, 아내 흉을 처가에서 보다니” “김일중 아내, 철이 없는 것 같다” “김일중 아내, 근데 웃겼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 백년손님’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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