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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최희 “여자 아나운서, 방송사에서 ‘섹시하게 입어라’ 권한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2-28 15:22
2014년 2월 28일 15시 22분
입력
2014-02-28 14:22
2014년 2월 28일 14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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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공서영
최희 "여자 아나운서, 방송사에서 '섹시하게 입어라' 권한다"
최희 공서영
방송인 최희가 스포츠 아나운서들의 노출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최희는 27일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한 자리에서 걸그룹의 노출 의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여자 스포츠 아나운서들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최희는 "여자 스포츠 아나운서들도 의상 논란이 많이 따라다닌다"라면서 "섹시한 모습을 좋아하는 대중들의 욕구 때문이다. 방송사들이 여자 아나운서에게 '더 섹시하게 입어라'라고 권하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희는 "(방송사의)자정 작용도 있으면 좋겠고 이들을 보호할 장치도 필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희는 2013년까지 KBS N 스포츠에서 '아이러브베이스볼'을 진행했으나,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뒤 2014년에는 함께 프리 선언을 한 공서영과 함께 XTM '베이스볼 워너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희 여자 스포츠 아나운서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희 아나운서는 그나마 얌전한 편이다. 공서영 아나운서는 좀 심하던데", "최희 공서영, 스포츠 아나운서들 보면 종종 민망하곤 하다", "최희 공서영, 공서영-정인영 아나운서 몸매 보기 좋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최희 공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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