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런닝맨’ 한강 횡단 함께 한 대학생들에 ‘아이패드’ 선물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3일 09시 48분


유재석 선물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 화면 촬영
유재석 선물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 화면 촬영
유재석 선물

MC 유재석이 SBS ‘런닝맨’에 함께 출연한 대학생들에게 아이패드를 선물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이하 런닝맨)’ 2일 방송에서는 신학기 특집으로 ‘한강 횡단 레이스’편이 방송됐다. ‘런닝맨’ 멤버들은 고려대·중앙대·동국대·성신여대·건국대·경희대 학생들과 함께 기상천외한 재료들로 배를 만들어 한강을 횡단했다.

이와 관련해 조효진 PD는 2일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유재석이 대학생들에게 아이패드를 선물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알려지지 않길 바랐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당일 추웠고 모두들 아침부터 10시간 정도 고생했다. 그래서 유재석이 대학생들에게 고마웠던 모양이다. ‘뭘 좀 해줄 수 없을까’하다가 ‘아이패드를 보내는 게 어떠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유재석이 사비로 아이패드를 샀고 제작진이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런닝맨’ 멤버들과 대학생들이 생수병, 이불, 대야, 캔, 공, 비닐, 풍선으로 배를 만들어 한강을 횡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불로 배를 만든 송지효·건국대 팀이 16분 47초라는 기록으로 1등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 선물 소식에 누리꾼들은 “유재석 선물, 역시 유느님이다” “유재석 선물, 많이 고마웠던 것 같다” “유재석 선물, 방송 재밌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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