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남우주조연상 매튜 맥커너히·자레드 레토 ‘어울려요?’

사진제공=Gettyimages/멀티비츠

'매튜 맥커너히 오스카 남우주연상'

오스카가 선택한 두 남자, 매튜 맥커너히와 자레드 레토가 2일(현지시각)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 백 스테이지에서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에서 HIV(에이즈) 환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매튜 맥커너히와 자레드 레토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 씨어터(옛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각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두 사람이 출연한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은 HIV(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으로 30일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한 남자가 그에게 등 돌린 세상에 맞서며 무려 7년을 더 살았던 기적 같은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두 배우 모두 에이즈 환자 역할을 위해 20kg 이상을 감량하는 연기 투혼을 펼쳤다.

아카데미 시상식 소식에 누리꾼들은 "매튜 맥커너히 남우주연상, 축하해요" "매튜 맥커너히 남우주연상, 디카프리오 씁쓸하겠다" "매튜 맥커너히 남우주연상, 디카프리오가 받을 줄 알았는데", "자레드 레토, 미혼모 어머니와 우크라이나를 언급한 시상 소감 감동적"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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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매튜 맥커너히·자레드 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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