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남우주연상 매튜 맥커너히 “여보 메롱~! 으헤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4일 10시 02분


사진=매튜 맥커너히·카밀라 알베스
사진제공=Gettyimages/멀티비츠
사진=매튜 맥커너히·카밀라 알베스 사진제공=Gettyimages/멀티비츠
'매튜 맥커너히 오스카 남우주연상'

생애 첫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은 할리우드 스타 매튜 맥커너히(45)가 아내 앞에서 재롱을 떨었다.

매튜 맥커너히는 2일(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댈러스 바이어스 클럽'(감독 장 마크 발레)으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매튜 맥커너히 남우주연상 수상 직후 아름다운 모델 출신 아내 카밀라 알베스(32)와 백 스테이지에서 기쁨을 함께 나눴다. 아내에게 키스를 한 그는 혀를 내밀며 환호했다. 카밀라 알베스는 행복한 표정으로 매튜 맥커너히의 얼굴을 감쌌다.

영화 '댈러스 바이어스 클럽'은 HIV 바이러스 감염으로 30일 시한부 삶 선고를 받은 후에도 7년을 더 살았던 '론 우드루프'의 실화를 다뤘다. 매튜 맥커너히는 에이즈 환자 '론 우드루프'를 연기하기 위해 20㎏을 감량해야 했다.

매튜 맥커너히는 지난 2012년 6월 9일 브라질 모델 겸 탤런트 카밀라 알베스를 만나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레위 알베스 맥커너히(6), 딸 비다 알베스 맥커너히(4), 아들 리빙스턴 알베스 맥커너히(2)가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 소식에 누리꾼들은 "매튜 맥커너히 남우주연상, 당연한 결과!", "매튜 맥커너히 남우주연상, '댈러스 바이어스 클럽' 연기 대단했음. 축하해요" "매튜 맥커너히 남우주연상, 디카프리오 씁쓸하겠다" "매튜 맥커너히 남우주연상, 디카프리오가 받을 줄 알았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매튜 맥커너히·카밀라 알베스
사진제공=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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