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 12년’ 아카데미 작품상, 피트-졸리 뒷풀이 모임서 맥커너히와 담소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4일 12시 19분


사진제공=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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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12년' 아카데미 작품상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졸리 부부와 매튜 맥커너히 아카데미 뒷풀이 파티에서 담소를 나눴다.

지난 2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노예12년'이 최고상인 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카데미 시상식 뒷풀이에 참석한 브래드피트와 안젤리나졸리 부부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남우주연상 영예를 안은 매튜 맥커너히와 즐겁게 이야기를 나눴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안젤리나 졸리는 매튜 맥커너히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며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매튜 맥커너히의 손에 들려 있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트로피 또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날 브래드 피트는 '노예 12년' 제작자로 나서 작품상을 수상하며 생애 첫 아카데미 수상 영광을 안았다. 또한 아카데미시상식장에 배달된 피자를 직접 서빙하기도 하는 등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이 때문에 '노예 12년' 작품상 턱을 낸 게 아니냐는 우스개도 돌았다.

한편 제86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선 '노예 12년'이 작품상, '그래비티'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은 매튜 맥커너히(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와 케이트 블란쳇(블루 재스민)에게 돌아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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