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파격적인 스마트폰 보조금을 주는 '304대란이 일어나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2월말 각종 대란이 불거진 후 3·1절 301대란, 4일에는 304대란이라는 말이 등장했다. 영업정지를 앞둔 이통사들이 과도한 보조금을 투입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등장한 것으로 실체는 없다.
방송통신위는 불법 보조금 관련해 3월중 제재를 예고했다. 이 때문에 큰 보조금이 풀리기 힘들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304대란 소식에 누리꾼들도 반신반의했다. "304대란, 설마 진짜로 일어날까?", "대란 때문에 스마트폰을 못 사겠다", "304대란, 기회인지 낚시인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통3사 중 2개사는 지난달 11일 과도하게 보조금을 투입한 '211대란'의 여파로 3월부터 최소 45일, 최장 100일에 가까운 영업정지에 들어간다. 일부에서는 기기변경까지 금지시킨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사진=동아닷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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