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24)와 '여왕의 남자'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1)의 열애를 미리 알고 있었던 성지글이 등장했다.
6일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년 전에도 이미 알고 있었다"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은 2012년 12월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캡쳐한 것. 공개된 사진에는 "연아킴이 제 여자친구의 베스트프렌드의 친구입니다. 가끔 여자친구가 친구만나면 김연아 얘기해주는데 현재는 고려대 하키 선수랑 사귀고 있다는데 누군지는 친구한테도 알려주지 않았다네요"라는 글이 담겨있다.
누리꾼들은 당시 "너무 건너건너 알고 있네", "아이스하키 선수 누구?" 등의 반응을 보이는 등 싸늘한 반응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글이 결과적으로 사실임이 밝혀진 것. 글을 쓴 누리꾼은 김연아와 김원중의 열애를 이미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김연아와 김원중은 지난 2012년 7월 김연아가 선수 복귀를 선언한 뒤 첫 만남을 가졌다. 그해 11월 김원중이 국군체육부대(대명 상무) 아이스하키 팀에 뽑혔기 때문.
김연아-김원중 열애 인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김원중 열애 인정, 선남선녀 잘 만났다", "김연아-김원중 열애 인정, 성지글 완전 대박", "김연아-김원중 열애 인정, 원래 앞서가는 이는 탄압받는 법", "김연아-김원중 열애 인정, 김연아 잘 살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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