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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김희선 “결혼 후 좋은 점? 늦게까지 술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3-07 10:43
2014년 3월 7일 10시 43분
입력
2014-03-07 10:26
2014년 3월 7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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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피투게더’ 김희선/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해피투게더' 김희선
배우 김희선이 결혼한 후 좋은 점으로 술을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는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사람들'의 배우 김희선, 최화정, 김광규, 류승수, 택연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김희선은 결혼에 대해 "결혼은 때가 있는 것 같다"면서 가장 좋은 점으로 "신혼 때는 늦게까지 술 마셔줄 사람이 있는 게 좋았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선은 "예전엔 늦게 오면 엄마가 걱정하는데 지금은 같이 마실 친구가 있고 둘 다 술을 좋아하기 때문에 좋다"고 설명했다.
또 김희선은 "결혼 7년 정도가 지나니 놀다가 (남편과)자연스럽게 흩어진다. 각자 놀다가 또 다시 뭉친다. 1차는 남편, 2차는 친구, 3차는 남편과 또 함께 한다"라고 털어놨다.
허경환이 "결혼을 늦게 할 줄 알았다. 내게는 충격이었다. 톱스타였는데 왜 이렇게 일직 결혼한 건가?"라고 묻자 김희선은 "그건 진짜 모르는 거더라"고 답했다.
'해피투게더' 김희선의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 김희선, 진짜 주당이네" "'해피투게더' 김희선, 못 말리는 음주 사랑" "'해피투게더' 김희선, 솔직해서 매력 있어" "'해피투게더' 김희선, 정말 귀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희선은 스스로 주당임을 인정하며 "'토하고 마시고 토한다'라고 해서 토마토였다"고 고백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고교 시절 송승헌과의 일화를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김희선은 고등학교 때 송승헌과 옆 학교를 다녔다며, "그때는 승복이(송승헌의 본명)가 장발이었다. 머리카락을 묶고 다닐 수 있을 정도였는데 꼭 테리우스 같았다"고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해피투게더' 김희선/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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