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열애 인정’, 길 예언 적중? “훈련하다 보면…” 깜짝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7일 11시 01분


(사진=‘김연아 열애 인정’ 길 예언/MBC ‘무한도전’ 캡처)
(사진=‘김연아 열애 인정’ 길 예언/MBC ‘무한도전’ 캡처)
'김연아 열애 인정'

'피겨여왕' 김연아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 김원중(30·국군체육부대)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과거 '무한도전' 길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 김연아의 열애 인정 소식이 전해진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 길의 과거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연아는 지난 2009년 '무한도전'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유재석은 김연아에게 "혹시 남자친구가 있느냐"고 조심스레 물었고 김연아는 단호하게 "없다"라고 답했다.

이에 대부분의 '무한도전' 멤버들은 "바빠서 남자친구 사귈 시간이 어디 있겠냐"며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길은 "그래도 훈련하다 보면 스케이트 날에 꽃피는 우정이 생길 수도 있다"라고 말해 멤버들의 야유를 받은 바 있다.

앞서 6일 한 매체는 김연아와 김원중이 함께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연아와 김원중은 지난 2012년부터 같은 태릉 빙상장을 이용했으며, 한 달에 두 번 정도 선수촌 밖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김연아와 김원중은 서로의 생일을 함께 보냈으며, 연인의 날인 크리스마스이브에도 데이트를 즐겼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에 대해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연아 선수의 열애 보도기사와 관련하여, 기사의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며 김원중 선수와 교제 중임을 말씀드립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내놨다.

'김연아 열애 인정' 길 예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열애 인정' 길 예언, 소름 끼치는데" "'김연아 열애 인정' 길 예언, 정말 스케이트 날에서 사랑이 꽃 핀 거네" "'김연아 열애 인정' 길 예언, 대단한데" "'김연아 열애 인정' 길 예언, 신기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김연아 열애 인정' 길 예언/MBC '무한도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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