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배성재 아나운서는 "어릴 때부터 핑클 팬이었다. 블루레인 때 정말 좋아했다"라며 "그땐 다들 이진 씨를 좋아했는데, 나는 그때부터 성유리 씨가 좋았다"라며 16년 간의 팬심을 인증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힐링캠프 나갔을 때 성유리 씨 번호 받았느냐'라는 컬투의 돌발 질문에 "원래 전화번호 받고 그런 거 잘 못한다"라며 아쉬움도 토로했다. "SBS의 귀신이 되겠다"라며 프리 선언을 안하겠다던 배성재 아나운서는 "성유리 씨가 원한다면 하겠다"라고 끝없는 애정을 표했다.
방송 말미 컬투는 "성유리 씨에게 음성편지 하나 남겨라. 나중에 성유리 씨가 오면 틀어주겠다"라며 배성재 아나운서를 부추겼다. "성유리 씨에게 폐가 된다"라며 잠시 마다하던 배성재 아나운서는 이윽고 기다렸다는 듯이 편지 하나를 ¤어내려 좌중을 웃겼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성유리씨, 1998년 병원에 다리가 부러져서 누워있을 때, 블루 레인으로 데뷔하시는 모습을 봤습니다"라면서 "우산을 쓰고 계신데, 비도 많이 오는데, 머리가 미키마우스처럼 붕 떠 있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배성재 아나운서는 "힐링캠프, 컬투쇼를 통해 방송으로 말씀을 전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라며 "앞으로도, 영원히, 그 미모 간직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말을 맺었다.
컬투쇼 배성재 성유리 팬 인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컬투쇼 배성재 성유리 팬 인증, 배성재 알고보니 진성 성유리 팬이었네", "컬투쇼 배성재 성유리 팬 인증, 성유리가 컬투쇼 들었을까?", "컬투쇼 배성재 성유리 팬 인증, 배거슨 응원한다!", "컬투쇼 배성재 성유리 팬 인증, 배성재 축덕이자 아이돌덕이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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