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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 “모텔서 잘 수 있냐?” 아나운서 면접 ‘황당 질문’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3-10 17:22
2014년 3월 10일 17시 22분
입력
2014-03-10 14:50
2014년 3월 10일 14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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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최희/MBC
'야구 여신'으로 알려진 최희 전 스포츠아나운서가 황당한 면접 질문을 공개했다.
최희는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 세바퀴'에 출연해 과거 스포츠아나운서 면접에서 황당했던 질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최희는 "면접 때 '일주일에 절반 이상 모텔에서 잘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말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이는 출장이 잦은 직업적 특성을 고려한 질문인 것.
실제로 최희는 스포츠아나운서가 된 후 "신입시절 일주일에 절반 이상 지방 곳곳의 모텔에서 잤다"고 말했다.
또 최희는 "처음에는 모텔 침대 위에 거울 달려 있어서 무서워 안대 쓰고 잤다"면서 "이제는 내가 자는 모습 어떤가 보면서 자고, 동료들과 좋은 모텔 공유하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프리 선언 후 장단점에 대해선 "매일 출근 안 해도 돼서 좋지만 수입이 일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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