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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너 인생 끝났어” 최희 ‘화보 사기’ 협박당해 그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3-10 15:46
2014년 3월 10일 15시 46분
입력
2014-03-10 15:08
2014년 3월 10일 15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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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최희/MBC
'야구 여신'으로 알려진 최희 전 스포츠아나운서가 '웨딩화보 사기'에 휘말렸던 경험을 고백했다.
최희는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 세바퀴'에 출연해 과거 '웨딩화보 사기'에 휘말려 마음고생을 했다고 밝혔다.
최희는 "2012년 웨딩화보를 찍는 계약이 있었다. 내가 하겠다고 한 것이 아닌데 대행업체가 거짓계약이라며 내게 책임을 물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희는 "전화가 계속 와서 소리 지르고 그랬다. 변호사가 돈을 주지 말라고 하니까 대행업체 분이 변호사의 멱살까지 잡았다"라며 "내가 말리니까 '너 인생 끝났다'고 하면서 팔 잡은 것이 폭행이라고 했다"고 상대방이 억지 주장을 폈다고 전했다.
최희는 '웨딩화보 사기' 사건에 휘말려 구설수에 올랐다. 최희는 "변호사 남자친구를 데려와 대행업체 분을 감금·폭행했다는 기사가 났다"며 억울해했다. 또 "그 다음부터 무서워서 대인기피증도 생기고 '기사 떴다'는 말에 식은땀이 흘렀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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