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목격담…정우성 여전한 미남 포스로 전주서 ‘미친 존재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2일 10시 17분


정우성 마담 뺑덕 스틸샷
정우성 마담 뺑덕 스틸샷

‘정우성 목격담 마담 뺑덕’

배우 정우성의 파격 변신이 예고된 영화 '마담 뺑덕(감독 임필성)'이 촬영에 돌입했다.

'마담 뺑덕'은 판소리계 소설 심청전을 현대로 옮겨 재창조한 작품으로,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 그의 딸 사이에 벌어지는 사랑과 욕망, 집착이 뒤엉킨 멜로물이다. 심청전은 전통적으로 '효'의 미덕을 대표해온 작품. 그러나 '마담 뺑덕'은 이를 욕망이 불타는 이야기로 바꿔 현대로 불러냈다.

마담 뺑덕은 지난 5일 전라남도 남원의 한 놀이공원에서 공식 크랭크인했다. '마담 뺑덕'은 3개월의 촬영을 거쳐 2014년 하반기에 개봉한다.

정우성은 헤어나올 수 없는 지독한 사랑의 한복판에서 시력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국문과 교수 학규를 연기한다.

첫 촬영을 마친 뒤 정우성은 "오늘 덕이가 일하는 놀이공원에서 첫 촬영을 했는데, 솜이 씨와의 첫 연기인데도 불구하고 설렌 만큼 잘 된 것 같다"라며 마담 뺑덕 촬영에 임하는 기대감을 전했다.

학규와 덕이 사이에서 아버지를 증오하며 덕이에게 집착하는 학규의 딸 청이 역에는 올해 열여덟 살 나이로 영화 '붉은가족'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신예 박소영이 캐스팅됐다.

정우성 마담 뺑덕 첫 스틸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우성 마담 뺑덕, 정우성 우월한 기럭지 보소", "정우성 마담 뺑덕, 정우성 비율은 언제 봐도 믿을 수가 없다", "정우성 마담 뺑덕, 정우성 저 나이에 미남 간지 폴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정우성 마담 뺑덕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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