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넥센의 떠오르는 별 강지광(사진)이 한 경기 2홈런을 쳐냈다. ‘제2의 박재홍’을 꿈꾸는 강지광은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시범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해 외국인 선발 레이예스를 상대로 1회와 4회 각각 솔로 홈런과 2점 홈런을 때렸다. 4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강지광의 활약 속에 넥센은 6-0으로 승리했다. 2009년 인천고를 졸업하고 투수로 LG에 입단한 강지광은 지난해 타자로 전향했고,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넥센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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