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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딸 하루, 지드래곤 통화 거부…왜? “부끄러워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3-14 14:33
2014년 3월 14일 14시 33분
입력
2014-03-14 14:33
2014년 3월 14일 14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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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루 지드래곤 통화/KBS 2TV 제공)
'하루 지드래곤 통화'
가수 타블로의 딸 하루가 그룹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과의 통화를 피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루는 여전한 '지드래곤앓이'를 보여줄 예정.
이날 방송에서 하루는 시리얼로 아침식사를 하던 중 시리얼 과자를 타블로에게 건네며 "이 과자 지용이 삼촌에게 먹었는지 물어봐요"라며 지드래곤 이야기를 꺼낸다.
이에 타블로는 곧바로 지드래곤에게 전화를 걸어 "빨간색, 초록색 들어있는 과자 먹어본 적 있냐"고 물었다. 타블로는 하루에게 직접 이야기 해보라며 전화기를 건넸지만, 하루는 두 귀를 막으며 부끄럽다고 연신 거절했다고.
타블로는 완강히 거부하는 하루에게 "뭐가 부끄럽냐. 지드래곤도 사람이다"라며 계속해서 하루에게 통화를 해 볼 것을 권해 두 사람의 통화가 성사될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앞서 하루는 지난달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지드래곤앓이'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낸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빅뱅 콘서트 대기실을 찾은 하루는 자신이 좋아하는 지드래곤을 막상 만나게 되자 부끄럽다며 타블로의 품 안에 숨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하루 지드래곤 통화 예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하루 지드래곤 통화, 하루 마음 이해된다" "하루 지드래곤 통화, 정말 좋아하나보네" "하루 지드래곤 통화, 통화할 수 있다니 부러워" "하루 지드래곤 통화, 하루 정말 귀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루와 지드래곤의 통화가 성사될 지는 16일 오후 4시 55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하루 지드래곤 통화/KBS 2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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