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10년 연두교서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회복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미국 정부는 중소기업과 농민에 대한 수출 지원을 통해 2015년까지 수출을 갑절로 늘려 2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이를 위해 미국 정부는 국제무역관리청 예산을 확대해 브라질 인도 중국 등 신흥국 시장 진출을 늘리고 있다. 또 신재생에너지, 의료서비스, 생명공학 등 수출유망업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일본 역시 동일본대지진 이후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수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2011년 6월 발표한 5대 분야 중소기업 수출지원정책이 대표적이다. 정부가 나서 △해외시장 정보제공 △마케팅 지원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인적자원 개발 △무역 및 투자환경 개선 △자금 대출 컨설팅 확대 및 재정지원 접근단계 간소화 등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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