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연출 이동훈) 6회에서는 기동찬(조승우 분)이 김수현(이보영 분)의 남편 한지훈(김태우 분)을 볼 때마다 낯익어 했던 이유가 밝혀졌다.
김수현은 강남 부녀자 연쇄살인마 차봉섭(강성진 분)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사진 속 딸 한샛별(김유빈 분)의 모습이 돌아오지 않자 공범의 존재를 의심했고, 기동찬은 김수현에게 원한을 산 일이 없는지 물었다.
김수현은 10년 동안 공개수배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한 탓에 수없이 많은 인물들이 자신을 증오하리라 여겼고, 컴퓨터로 용의자들을 추려보려다 우연히 남편의 메일을 보게 됐다.
김수현은 남편의 메일 수신함에서 '이미 10년도 지난 일이야. 애먼 사람을 살인자로 만든 건 너야'라는 메시지를 발견한 뒤 기동찬에게 "10년 전 남편이 맡은 살인사건들 피의자 좀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다.
기동찬은 경찰 후배에게 일을 넘겼고 이어 자료를 건네받자마자 한지훈을 기억해냈다. 10년 전 기동찬은 형 기동호(정은표 분) 사건의 증인으로 재판장에 섰고, 그 때 담당검사가 한지훈이었던 것.
또한 이날 방송에서 한지훈은 아내 김수현이 입수한 차봉섭 살인증거인 반지와 목걸이를 숨기며 계속해서 의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샛별의 학교 앞 문구점 주인 장문수(오태경 분)가 새로운 용의자로 떠오르며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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